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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와 '마라' 뭐가 맞는 말일까?(둘다 맞는 말이야ㅋㅋ)
글을 쓰면서 참으로 헷갈리는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겸 나도 또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적어보면서 정의해보자 함.
먼저, 동사의 원형을 살펴보자면 그 원형은 바로 '말다'이다.
'말다'에서 명령형 어미 '-아(라)'가 결합해서 쓰일 때 바로 'ㄹ'탈락으로 '마, 마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말라'는 언제 쓰는 것일까?
일전에 '라고'와 '고'를 언제 쓰는지에 대한 내용을 적었던 적이 있는데 이와 비슷하다.
간접 명령문에서 'ㄹ'탈락을 시키지 않고 '말라'로 활용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1) 너 그렇게 살지 마라.
2) 선생님께서 떠들지 말라고 하셨어(간접 명령문)
어떻게 이해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일단 네이티브 코리안이니까 이해하고 글을 쓰면서 스스로 되내이면 금방 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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