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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지훈이 출연했다. 너무나 오래간만에 그를 테레비에서 본 듯하다.
왔다장보리에서 열연한 것을 보고 좀 별로였다고 생각했다. 애가 눈치도 없고 좀 느끼하다. 얼굴은 잘생겼는데 별로 정이 안간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다시 돌아온 이미지는 너무나 좋았다. 여전히 잘생기고 마른 남자. 그런데 내면적으로 많이 성숙한 것 같아서 조금 놀랐다.
뭔가 꾸준히 배우면서 스스로 성장해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나또한 이제 성장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이렇게 어려운 말을 쓰면서 스스로 배우려고 한다고 인텨뷰 했다. 참으로 놀라웠다. 배우들이 뭘 배우는 것이 그렇게 놀랄일은 아니었는데, 이 배우는 조금 느낌이 달랐다.
나 또한 성장해 나가고 싶다. 동기부여 그리고 자극을 받았다. 이 늙은 배우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구나. 호감형 배우로 바뀐 김지훈 배우의 화려한 앞날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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