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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3

'웬' 과 '왠'/ '웬만하면' 과 '왠만하면' 뭐가 맞을까?

먼저 결론부터 말하겠다. '웬'은 관형사로 이 형태로만 가능하다. 따라서 '웬지'라는 표현은 틀리다. 맞는 표현 : 웬 / 웬일/ 왠지 /웬만하면 (0) 예를 들어보자. 웬일이야? / 웬만하다 는 맞는 문장이다.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서 된 말이니 '왠'을 '왜인'으로 늘릴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문제는 간단하다. 그리고 '웬만하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것들이 '웬만하면', '웬만한' 이기 때문에 이 표현은 모두 옳다.

'말라'와 '마라' 뭐가 맞는 말일까?

'말라'와 '마라' 뭐가 맞는 말일까?(둘다 맞는 말이야ㅋㅋ) 글을 쓰면서 참으로 헷갈리는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겸 나도 또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적어보면서 정의해보자 함. 먼저, 동사의 원형을 살펴보자면 그 원형은 바로 '말다'이다. '말다'에서 명령형 어미 '-아(라)'가 결합해서 쓰일 때 바로 'ㄹ'탈락으로 '마, 마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말라'는 언제 쓰는 것일까? 일전에 '라고'와 '고'를 언제 쓰는지에 대한 내용을 적었던 적이 있는데 이와 비슷하다. 간접 명령문에서 'ㄹ'탈락을 시키지 않고 '말라'로 활용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1) 너 그렇게 살지 마라. 2) 선생님께서 떠들지 말라고 하셨어(간접 명령문) 어떻게 이해가 되었는..

헷갈리는 맞춤법 : 낫다 & 났다 & 나았다

글을 쓰면서 가장 헷갈리는 맞추법 중 하나가 바로 이 논제이다. 낫다 & 났다 & 나았다 낫다 : (병이) 낫다. 혹은 ~보다 더 좋다. 예문) 내가 너보다 낫다. 병이 낫다. 났다 : ('나다'의 과거형)생겨났다. 예문) 양말의 구멍이 났다. 새싹이 났다. 나았다 : (낫다)의 과거형. 예문) 감기가 완전히 나았다. 이 포스팅을 정리하면서 나도 개념을 한번더 정리하게 된 기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맞춤법에 의외로 민감해졌다. 앞으로는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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