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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아름다움 40

'말라'와 '마라' 뭐가 맞는 말일까?

'말라'와 '마라' 뭐가 맞는 말일까?(둘다 맞는 말이야ㅋㅋ) 글을 쓰면서 참으로 헷갈리는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겸 나도 또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적어보면서 정의해보자 함. 먼저, 동사의 원형을 살펴보자면 그 원형은 바로 '말다'이다. '말다'에서 명령형 어미 '-아(라)'가 결합해서 쓰일 때 바로 'ㄹ'탈락으로 '마, 마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말라'는 언제 쓰는 것일까? 일전에 '라고'와 '고'를 언제 쓰는지에 대한 내용을 적었던 적이 있는데 이와 비슷하다. 간접 명령문에서 'ㄹ'탈락을 시키지 않고 '말라'로 활용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1) 너 그렇게 살지 마라. 2) 선생님께서 떠들지 말라고 하셨어(간접 명령문) 어떻게 이해가 되었는..

사필귀정( 事必歸正)

사필귀정( 事必歸正) :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 가장 좋아하는 사자성어이다. 사필귀정. 세상에 억울하고 회사에 당할 때에도 조금 시간을 두고 보면 그 세상 순리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결과적으로 보게 된다. 결국 나는 내 마이웨이로 가면 된다. 여튼, 억울한 일이 당장에 있더라도 반드시 모든 일은 바른길로 돌아갈 것임을 믿고, 그때를 기다리는 습관이 생겼다.

이성복 시인<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이야기된 불행은 불행이 아니다. 그러므로 행복이 설자리가 생긴다. -이성복 시인- 사실 제일 좋아하는 시중 하나이다. 아니 나의 원픽. 원픽은 바로 이 시. 이야기된 고통은 더이상 고통이 아니다. 시는 우리가 이미 아는 이야기들을 새삼스럽게 짧고 임팩트 있게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그래서 그 효과가 더욱더 배가 된다.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이 일종의 치유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많은 소통은 누군가를 힘들게 할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하소연하고 일기를 쓰는 것이 내면의 불행을 입밖으로 혹은 글들이 세상밖으로 나오면 더이상 고통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자화상 - 윤동주

자화상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라이가 있습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도로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추억(追憶)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中- 수능을 볼 때도 그렇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도 그렇고 윤동주 시인의 시는 참으로 여린 것 같다. 부끄러움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윤동주는 일제강점기에 스스로의 방법으로 일본과 싸웠..

'라고'와 '고' 인용할 때 뭐 써야하지?

'라고'와 '고' 인용할 때 뭐 써야하지? *직접인용과 간접인용 직접인용 : 직접 인용할 때 쓰인다. "쏼라쏼라 문장." 다음에 '라고' 혹은 '라는' 을 붙여서 문장을 만들면 된다. 예문으로 살펴보자. 예문) 소크라테스가 "니 꼬라지를 알라."라고 말했다. 이때 쌍따옴표 안에 마침표 그리고 쌍따옴표와 '라고'는 띄어쓰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간접인용 : 간접 인용할 때 쓰인다. ""(쌍따옴표)없이 문장을 인용할 때 쓰인다. 보통 '고' 혹은 '다는' 을 붙여서 문장을 만들면 된다. 예문으로 살펴보자. 예문) 소크라테스가 니 꼬라지를 알라고 말했다. 한번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을 이제야 정리했다. 글쓰면서 매일 고민했던 건데, 반성하자. 정확한 우리말을 쓰자. 화이팅!

헷갈리는 맞춤법 : 낫다 & 났다 & 나았다

글을 쓰면서 가장 헷갈리는 맞추법 중 하나가 바로 이 논제이다. 낫다 & 났다 & 나았다 낫다 : (병이) 낫다. 혹은 ~보다 더 좋다. 예문) 내가 너보다 낫다. 병이 낫다. 났다 : ('나다'의 과거형)생겨났다. 예문) 양말의 구멍이 났다. 새싹이 났다. 나았다 : (낫다)의 과거형. 예문) 감기가 완전히 나았다. 이 포스팅을 정리하면서 나도 개념을 한번더 정리하게 된 기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맞춤법에 의외로 민감해졌다. 앞으로는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うん과 ううん의 차이

うん과 ううん의 차이 아주 간단한 일본어지만, 처음에는 조금 헷갈렸던 것에 대해 한번 설명을 해보겠다. うん은 한국말로 그냥 '응'(읽는 방법도 비슷하다)=YES라는 의미고 ううん은 한국말로 '응응'(읽는 방법도 비슷함)=NO라는 의미이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글자하나로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 신기하다. 어찌보면 우리말과 닮아 있다. 앞으로 좀더 좋은 정보로 찾아 오겠습니다. さようなら~

Literally

Literally 1. 그대로 (=exactly) 2. 부사 (전달하는 사실을 강조하여) 그야말로 3. 정말로[완전히] -옥스퍼드 영한사전- Example) The word ‘planet’ literally means ‘wandering body’. Literally는 '글자그대로'라는 의미로서, 은유나 돌려말하기, 비꼬기 등의 메타포가 없이 바로 글자 그대로 의미하는 바를 말하고 싶을 때 쓰는 부사이다. '글자 그대로' 라는 의미와 더불어 문장을 강조하는 의미로도('정말로')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영화를 보다보면 의외로 자주 나오는 단어이니 한번 눈여겨 보면 다음부터는 귀에 들어올 것이다.

아름다운 우리말 : 깜냥

오늘 소개하고 싶은 우리나라 고유어 바로 '깜냥' [명사] 스스로 일을 헤아림. 또는 헤아릴 수 있는 능력.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겸손하게 말할 때 이런 말을 하곤한다. "아, 아닙니다. 저는 그런 깜냥이 안되서요. 하하" 우리나라말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 많아서 이렇게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나또한 글을 쓰면서 배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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