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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08

이성복 시인<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이야기된 불행은 불행이 아니다. 그러므로 행복이 설자리가 생긴다. -이성복 시인- 사실 제일 좋아하는 시중 하나이다. 아니 나의 원픽. 원픽은 바로 이 시. 이야기된 고통은 더이상 고통이 아니다. 시는 우리가 이미 아는 이야기들을 새삼스럽게 짧고 임팩트 있게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그래서 그 효과가 더욱더 배가 된다.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이 일종의 치유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많은 소통은 누군가를 힘들게 할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하소연하고 일기를 쓰는 것이 내면의 불행을 입밖으로 혹은 글들이 세상밖으로 나오면 더이상 고통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강릉 초당 지지미 전집 맛집 <즐겨찾기>

오늘은 강릉시 초당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후기는 광고가 아니며 어제 직원들과 회식을 한 곳인데 음식도 맛있고 술도 맛있어서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외관은 특별하게 없는 전집으로 보입니다만, 음식점은 인테리어가 아니라 맛으로 판단해야겠쥬? 직원의 단골가게라 그런지 좀더 신경써주시는 느낌이 들었다. 닭볶음탕 와!!지렸다리오젔다리 나중에는 밥까지 비벼주셨다. 죄송, 사진은 無 모듬전 참으로 맛있는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고추전에 두부를 넣고 구워서 더욱더 별미였다. 진짜 지렸던 건 바로 요놈! 도로묵, 도루묵이라고 하나?? 알이 꽉찬 도루묵을 먹어보니 꼬득꼬득한 맛이 일품이다. 제철음식 굿굿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꼬막 유명인들이 써놓은 싸인도 볼 수 있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맛집/강릉맛집 2020.11.12

자화상 - 윤동주

자화상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라이가 있습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도로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추억(追憶)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中- 수능을 볼 때도 그렇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도 그렇고 윤동주 시인의 시는 참으로 여린 것 같다. 부끄러움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윤동주는 일제강점기에 스스로의 방법으로 일본과 싸웠..

'손예진'에 대하여

내가 좋아하는 그 배우 '손예진'에 대하여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이 배우를 수식하는 단어로 충분하다. 최근에 본 작품으로는 '비밀은 없다(2016)' 라는 작품이다. 이경미 감독의 페르소나로 본인의 연기 영역을 좀더 확장시켰다. 미친 여자(?)를 연기하면서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 있을까? 진짜 미쳤네. 어렸을 때 사진을 보니 진짜 어렸을 때는 외모 장난아니네. 그 얼굴에서 청순함과 세련됨을 함께 가진 배우가 몇이나 되려나? '아내가 결혼했다', '사랑의 불시착', '협상' 등 필모그래피는 셀 수도 없다. 심지어 예능에도 나오지 않아서, 그 신비한 이미지는 여전하다. 나 또한 회사에서 신비감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죄송. 최근에 본 영화 '백야행'에서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

셀럽 2020.11.11

'열심히 살기' 와 교통사고의 연관관계(Feat.허리 디스크)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직장인 바로 공무원에 재직 중일 때이다.심각하게 열심히 일할 때이다. 나는 대한민국 9급 공무원이다. 아니 9급공무원이었다. 진급했으니까 8급이었나?뭐, 여튼 민원을 해결하려고 내차를 가지고 가려다가 키를 안가져와서 그냥 관용차로 민원을 해결하러 타지역까지 다녀왔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몇십번이고 왔다가던 길을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나고 말았다. 당시 운전 습관을 생각해보면 사고가 날 때쯤이었다. 당시 나이가 29살인가? 그 당시 앞뒤전후로 2년간 사고가 진짜 많이 났는데, 그때 가장 크게 다쳤던 것 같다. 조금 험하게 운전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 사고 이후로 전부 고쳐졌다. 커브길에 수막현상으로 핸들 및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고 나는 소나무를 ..

'아워 바디'의 최희서 배우에 대하여

최근 재밋게 봤던 영화 바로 '아워바디'(2018)에서 주연을 맡은 최희서 배우를 예전부터 눈여겨 봤었다. 다양한 필모그래피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가장 눈여겨 본 영화는 '동주'라는 영화에서 동주가 마지막에 시집을 건네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일본에서 어렸을 때 자랐기에 일본어가 능통한 배우이다. '아워 바디' 그리고 최근에는 비밀의 숲2에서도 열연을 했었다. 한때는 연기를 포기하려고 했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준익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 되면서 그 역할을 완전히 소화해냈고, 지금은 어였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모가 너무나 아름다운 스타일은 아니지만, 참으로 연기를 성실히 잘 하는 배우라서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보며 이렇게 몇 자 적어본다. 아 맞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는 '동주' 외..

셀럽 2020.11.10

'라고'와 '고' 인용할 때 뭐 써야하지?

'라고'와 '고' 인용할 때 뭐 써야하지? *직접인용과 간접인용 직접인용 : 직접 인용할 때 쓰인다. "쏼라쏼라 문장." 다음에 '라고' 혹은 '라는' 을 붙여서 문장을 만들면 된다. 예문으로 살펴보자. 예문) 소크라테스가 "니 꼬라지를 알라."라고 말했다. 이때 쌍따옴표 안에 마침표 그리고 쌍따옴표와 '라고'는 띄어쓰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간접인용 : 간접 인용할 때 쓰인다. ""(쌍따옴표)없이 문장을 인용할 때 쓰인다. 보통 '고' 혹은 '다는' 을 붙여서 문장을 만들면 된다. 예문으로 살펴보자. 예문) 소크라테스가 니 꼬라지를 알라고 말했다. 한번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을 이제야 정리했다. 글쓰면서 매일 고민했던 건데, 반성하자. 정확한 우리말을 쓰자. 화이팅!

헷갈리는 맞춤법 : 낫다 & 났다 & 나았다

글을 쓰면서 가장 헷갈리는 맞추법 중 하나가 바로 이 논제이다. 낫다 & 났다 & 나았다 낫다 : (병이) 낫다. 혹은 ~보다 더 좋다. 예문) 내가 너보다 낫다. 병이 낫다. 났다 : ('나다'의 과거형)생겨났다. 예문) 양말의 구멍이 났다. 새싹이 났다. 나았다 : (낫다)의 과거형. 예문) 감기가 완전히 나았다. 이 포스팅을 정리하면서 나도 개념을 한번더 정리하게 된 기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맞춤법에 의외로 민감해졌다. 앞으로는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うん과 ううん의 차이

うん과 ううん의 차이 아주 간단한 일본어지만, 처음에는 조금 헷갈렸던 것에 대해 한번 설명을 해보겠다. うん은 한국말로 그냥 '응'(읽는 방법도 비슷하다)=YES라는 의미고 ううん은 한국말로 '응응'(읽는 방법도 비슷함)=NO라는 의미이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글자하나로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 신기하다. 어찌보면 우리말과 닮아 있다. 앞으로 좀더 좋은 정보로 찾아 오겠습니다. さよう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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